잡동사니 크램 2017. 12. 3. 09:00
2017년 5월 4일 오늘은 우리도 다이빙할 수 있습니다. 아침 식사 후 일찍 2층 휴게실에 앉아서 잠시 담소를 나눕니다. 하하하 호호호 크크크 이제 다이빙갈 준비합니다. 마음이 설렙니다. 가는 길에 꽃이 예쁘게 피어서 찰칵! 자 이제 출발합니다. 너무 흥분됩니다. 소리질러~~~ 캬아아아~~~ 자 이제 입수! 저만 들떠 있는 게 아니군요. 다들 많이 흥분되어 있습니다. 첨~~벙~~ 와 물이다. 다음 넷 컷은 다른 분이 찍어 주셨습니다. 인근에 있는 섬(?)에 가서 잠시 휴식도 취합니다. 당 보충을 위해 달달한 것도 먹어 줍니다. 마을에 사는 견공들이 수더분해 보이네요. "꽝꽝꽝!" 망치 소리가 크게 들립니다. 마을 아재들이 배를 만들고 있네요. 어포를 말리는 모습도 보이구요. 리조트 직원들은 또 잠수 장..
잡동사니 크램 2017. 12. 2. 22:23
2017년 5월 3일 오픈워터 교육 마지막 날입니다. 오전에 이론 교육 받고 점심 시간 기다리면서 사진을 찍어 봅니다. 망망대해가 왠지 아련한 그리움과 쓸쓸함을 느끼게 합니다. 리조트 직원 하나가 오후에 다이빙 나갈 수 있도록 장비를 준비하고 있네요. 오전에 물질 갔던 다이버들이 귀환합니다. 얼굴 한가득 미소 만발입니다. 와아~~ 좋았겠다. 점심 식사 후 다른 다이버들은 오후 다이빙 나갔습니다. 오픈워터 교육 받는 세 사람은 풀장에서 또 실습 교육을 받았습니다. 교육 마치고 잠간 낮잠 자고 나왔다가 작은 도마뱀 한 마리를 발견했어요. 귀여워서 비디오좀 찍을라치면 쪼로록 도망가곤 하네요. 드디어 다이버들이 오후 다이빙 마치고 돌아 왔습니다. 바닷물에 젖은 장비들을 벗어서 민물에 담그고 있네요. 아쉬움이 아..
잡동사니 크램 2017. 11. 29. 23:53
2017년 5월 1일 & 2일 아침에 일어나니 이곳이 필리핀임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이국적 정취가 마음에 듭니다. 베테랑 다이버들은 벌써들 장비 점검하면서 한껏 들떠 있습니다. 저와 아내는 오픈 워터 라이센스 딴 지가 너무 오래되서 물에 들어 가지 전에 교육부터 받으라는 리조트 사장님의 제안에 따라 앞으로 3일간 기본 교육을 다시 받기로 했습니다. 오자 마자 바로 바다로 뛰어 들고 싶지만 며칠 간은 참아야 합니다. 그렇죠. 안전이 제일이죠! 다른 일행들은 오늘 다이빙을 하는 대신 저희 부부와 오픈 워터 라이센스 처음으로 도전하는 동료 한 명은 샤크 다이브 리조트 사무실에 있는 교육실에서 교육을 받게 됩니다. 사장님이 키우시는 멍멍이 두 마리~ 미안하게도 이름은 기억나지 않네요. 아침 식사..
잡동사니 크램 2017. 11. 28. 15:13
어느새 6개월이 훌쩍 지났네요. 지난 4월 30일 (2017년) 필리핀 아닐라오 바탕가스로 떠났습니다. 저희가 떠난다 하니 임금님 내외분이 인천 공항까지 나오셔서 환송을 해 주셨어요. 필리핀 마닐라 공항에 도착한 것은 오후 4:30경 필리핀은 처음이네요! 공항을 나와 현지 가이드를 만나 샤크 리조트로 향합니다. 잠시 휴게소를 들러 망고 쥬스 한 잔씩! 마사랍! 정말 맛이 좋네요. 오후 10:40경 드디어 샤크 리조트에 도착했습니다. 배고프다고 하니 직원분이 라면을 끓여 줍니다. 산 미구엘 맥주도 한 잔씩! 이제 어두운 시간 이제 자야겠습니다. 후속편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