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P 이론 정리 - 6장] 03 도구 및 기법 - (4/4)

16. 일정 네트워크 분석(Schedule Network Analysis)

① 일정 네트워크 분석: 최적화된 프로젝트 일정 모델을 생성하기 위하여 프로젝트 일정 네트워크 다이어그램의 특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평가하는 다양한 기법들을 통칭한다.

② 일정 개발(6.5)에서 핵심 경로법(CPM), 자원 최적화 기법, What-if 시나리오 분석, 시뮬레이션 기법, 예비분 분석(reserve analysis) 등을 활용하여 분석한다.

③ 일정 모델을 생성하는 것은 단순히 주워진 데이터를 대입하면 자동적으로 결정되는 기계적인 과정이 아니라 다양한 변수들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복잡한 작업이다.

④ 다시 말해 활동의 순서와 기간 외에도 자원의 가용 시점과 비용, 사용 가능한 기간, 이용률(utilization), 활동 간 의존 관계, 일정 지연 위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⑤ 예를 들어, 일정 네트워크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어떤 활동에 매우 많은 선행 활동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⑥ 이럴 경우 선행 활동 중에 하나라도 지연되면 해당 활동의 착수도 지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예비분(또는 예비 시간)을 넉넉하게 배정하기로 결정할 수 있다.

⑦ 또 다른 예로써 핵심 경로(CP) 상의 활동들이 전반적으로 일정 지연 위험이 높다면 예비 시간을 충분히 배정하거나 위험 대응책을 적극적으로 적용해야 할 수 있다.

17. 자원 최적화(Resource Optimization)

① 자원 최적화: 프로젝트 일정과 원가 사이의 상충(trade-off) 관계를 고려하여 특정 자원의 투입량 대비 이용율을 극대화하고 관련 비용을 극소화하기 위한 노력이다.

② 자원 투입(Resource Loading): 각각의 활동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적합한 자원을 충분하게 배정하기 위한 노력으로서 자원 할당(resource allocation)이라고도 한다.

③ 자원의 가용 시점과 수량은 자유롭게 조정할 수 없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자원 투입(또는 자원 할당) 방법을 적절히 변경하고 최적화해야 할 수 있다.

④ 대표적으로 자원 유연화(smoothing)와 평준화(leveling)가 활용된다.

자원 유연화

• CP 상의 활동들이 지연되지 않게 하면서 자원 이용율을 극대화한다.

• 일정 지연은 최소화되지만 프로젝트 원가가 증가한다.

자원 평준화

• CP 상의 활동들이 지연되는 것을 허용하면서 자원 이용율을 극대화한다.

• 일정 지연이 발생할 수 있지만 프로젝트 원가가 절감된다.

 ⑤ 일정 개발(6.5), 일정 통제(6.6)에서 활용될 수 있다.

18. 일정 압축(Schedule Compression)

① 일정 개발(6.5), 일정 통제(6.6)에서 지정된 프로젝트 날짜들을 맞추기 위해 활동 기간을 단축해야 할 필요가 있을 수 있다.

② 크래싱(Crashing)과 조기 진행(fast tracking) 기법이 널리 사용된다.

③ 이 기법들은 프로젝트, 단계 또는 활동의 일정을 단축하기 위해 비용이나 위험의 증가를 감수하는데 서로를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크래싱

• 자원의 추가 투입, 근무 시간의 연장, 급행료(express fee) 지불 등을 통해 일정을 단축한다.

• 핵심 경로(CP) 상의 활동 중 증가되는 단위 비용 대비 단축되는 일정이 가장 큰 활동부터 적용한다.

• 단, 자원 투입량이 일정하게 증가하더라도 활동 기간이 단축되는 정도는 감소하는 한계 생산성 체감이 발생할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 크래싱의 대표적 단점은 일정은 감소하지만 원가가 증가한다는 것이다.

• 제한된 공간에 너무 많은 인원을 투입하거나 야간 근무 시간이 지나치게 늘어나면 안전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조기 진행

• 순차적(Serial)으로 진행되는 작업의 일부 또는 전체를 병행적(parallel)으로 진행하여 일정을 단축한다.

• CP 상의 활동 중 병행 진행이 가능한 활동들에 적용한다.

• 선행 작업 결과와 후행 작업 결과 사이에 비일관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재작업 위험 및 안전 사고 위험이 증가한다.

• 작업자들 사이의 공조 노력이 더 많이 요구되며 행정 비용 등의 증가로 인한 원가 상승은 발생할 수 있다.

④ 크래싱과 조기 진행 기법을 직관적으로 표현하면 오른쪽 그림과 같다.

⑤ 크래싱: 활동 A, B, C를 여전히 순차적으로 진행하되 각각의 활동에 대하여 계획된 자원 투입량을 각각 6Mh에서 8Mh로, 8Mh에서 12Mh로, 6Mh에서 8Mh로 증가시켜서 전체 일정을 6일 단축하였다.

⑥ 조기 진행: 활동 A와 B 그리고 활동 B와 C를 각각 2일씩 중첩 진행함으로써 전체적으로 일정을 4일 단축하였다.

19. 애자일 릴리즈 기획(Agile Release Planning)

① 애자일 릴리즈 접근법은 프로젝트 범위를 증분적(incremental)으로 완수하고 완성된 인도물을 반복적(iterative)으로 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② 애자일 접근법에서는 다음과 같이 하향식으로 계획을 수립한다.

③ 각각의 개념은 다음과 같다.

비전 계획(Vision Plan)

• 비즈니스 관점에서 제품과 전략적 목표 간의 연계성을 정의한다.

• 최상위 수준에서 제품의 범위, 동기, 제약, 가정 등을 식별한다.

• 제품의 이름, 사용자, 특성, 장점, 차별점 등을 명시한다.

로드맵 계획(Roadmap Plan)

• 비전 달성을 위해 제품이 전달해야 하는 특성/특징의 집합이다.

• 제품 제작과 인도를 위한 상위 수준의 일정 계획을 포함한다.

• 제품의 소유자와 PM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유지보수한다.

릴리즈 계획(Release Plan)

• 릴리즈란 일정 주기마다 고객에게 인도하는 제품의 범위이다.

• 각 릴리즈의 테마(theme), 기간, 특성(feature) 범위 등을 명시한다.

• 모든 릴리즈가 완료되면 제품 로드맵이 달성된다.

회차 계획(Iteration Plan)

• 특정 릴리즈를 완수하는 데 필요한 상세한 단기 실행 계획이다.

• 스프린트(Sprint) 계획이라고도 하며 2~4주 정도를 단위로 한다.

• 특정 릴리즈에 속한 회차들이 완수되면 해당 릴리즈도 완료된다.

일일 계획(Daily Plan)

• 각 회차의 목표를 완수하기 위해 매일 수립하는 실행 계획이다.

• 백로그 중에서 완수된 부분을 확인하고 개발할 부분을 결정한다.

• 매일 매일 수행할 태스크와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을 결정한다.

④ 애자일 접근법에서는 다음과 같이 하향식으로 작업 범위를 상세화하고 구현한다.

테마(Theme)

• 제품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최상위 수준의 목표를 가리킨다.

• 제품의 궁극적 가치, 기대 효과, 장기적 결과 등을 설명한다.

에픽(Epic)

• 하나의 테마와 관련된 사용자들의 필요와 요구사항을 가리킨다.

• 테마와 에픽은 제품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 자체를 정의한다.

특징(Feature)

• 에픽을 실현하기 위해 제품이 갖추어야 할 기능 요소를 가리킨다.

• 특징과 사용자 스토리는 솔루션 또는 문제 해결 방법을 정의한다.

사용자 스토리(User Story)

• 특징을 분할하고 상세화한 세부 기능으로서 스토리라고도 한다.

• 사용자 또는 고객 관점에서 정의한 제품의 세부 기능이다.

태스크(Task)

• 스토리를 구현하기 위해 작업자가 수행해야 하는 작업 활동이다.

• 그날에 계획된 태스크들이 모두 수행되면 일일 계획도 완수된다.

⑤ 작업 범위의 수준과 계획의 수준은 다음과 같이 대응된다.

⑥ 일정 개발(6.5)에서 활용될 수 있다.

20. 핵심 사슬 방법(Critical Chain Method)

① 각 활동의 지속 시간에서 여분(buffer)의 시간을 배제하고 프로젝트 일정을 관리한다.

② CPM의 CP에 대응되는 CC(Critical Chain, 핵심 사슬)라는 개념을 사용한다.

③ 여분의 시간은 통합적으로 관리하며 특성에 따라 프로젝트 버퍼, 피딩(feeding) 버퍼, 자원(resource) 버퍼 등으로 구분한다.

④ 일정 개발(6.5)에서 활용될 수 있으나 PMBOK 가이드 6판에서는 언급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