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크램 2017. 11. 27. 23:47
2017년 11월 23일 목요일 이번 겨울 첫 눈이 내렸습니다. 땅 바닥을 살짝 덮었다가 금새 녹아 버렸지만 첫 눈을 보니 반갑고 새롭습니다. 불그레한 단풍 잎들이 다 떨어지기도 전에 메마른 강아지 풀 위에 하얀 눈이 쌓여 있네요. 지난 토요일(11월 25일) 강남역 10번 출구 앞 고양이 탈을 쓴 알바! 벤치에 길게 앉아 있네요. 같은 날 일마치고 귀가 하다가 한장 찍어 봤습니다. 어제 밤(11월 26일) 화성 사는 친구와 만찬을 하였습니다. 7시 경부터 스시를 먹었는데 정말 신선하고 깔끔했습니다. 아사히 맥주와 기린 맥주 몇 캔을 연달라 만끽! 너무 좋은 식사였는데 사진 찍는 걸 까먹었네요. 잠시 친구 집에 들러 디저트까지 대접 받았습니다. 너무나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었네요.